경기회복 등 상반기 중·대형차 수입↑

산업 / 토요경제 / 2011-07-15 10:23:37
“5만4000대 수입 17억3500만 달러”

올 상반기 경기회복, 환율하락 등으로 중·대형 승용차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승용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불안정한 경기 속에서도 자동차 수입은 17억 달러로 지난해 보다 38.1% 늘어난 5만5000대를 수입했다.
수입차 가격은 지난 2008년 3만3000 달러에서 올 상반기 3만1000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수출은 191억 달러로 30.4%기 늘어난 150만대였으며 자동차 수출 한대당 가격은 1만3000 달러로 지난 2008년 4000달러 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차량은 중·대형차 비중이 증가세를 보였고 1000㏄ 이하 경차는 5만3000대 수출에 3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 중·대형 고가차 수입 증가 추세

또 1000㏄~1500㏄ 이하 소형차는 27만8000대 수출했으며 수출 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고급화가 급속히 진행 되고 있다.
아울러 수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중·대형차는 116만9000대 수출에 167억 달러를 기록, 자동차 수출을 전반적으로 이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종별 수출에서 휘발유차는 134만4000대로 162억 달러를, 경유차는 15만7000대 2913억 달러를 수출, 고유가로 경유차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주요 국가는 미국, EU, 러시아, 브라질, 호주 순이며 미국과 호주는 중·대형차, EU와 브라질은 경·소형차 위주, 러시아는 SUV차가 수출이 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종에서 경차는 고유가 심리로 올 상반기 총900대에 2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자동차 한대당 평균가격은 2000달러로 나타났다.
소형차는 400대에 9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평균 가격은 2만 달러였다.
수입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대형차는 5만4000대에 17억3500만 달러로 평균가격은 3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 국가는 EU, 일본, 미국 순이며 주된 수입은 독일의 고가 중·대형차 위주였다.
일본은 소형차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일본대지진이후 신차 출시·부품공급 차질이 빚어지며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현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한·EU FTA 타결로 관세 장벽이 무너져 승용차 수출의 14.4% 수입의 75.4%를 차지하고 있는 EU의 승용차 수입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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