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장 파괴자 ‘우버’와 ‘알리바바’

산업 / 홍승우 / 2014-12-29 14:20:16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택시서비스를 하는 'UBER(우버)'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여러 부문 시장 개척 중인 'Alibaba(알리바바)'
-논란 속 기업가치…400억 달러
-알리바바, 여러 분야 개척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올해 최고의 ‘시장 파괴자(disrupter)’로 ‘우버’와 ‘알리바바’를 선정했다.


올해의 시장파괴자로 선정된 ‘우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택시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생기업이지만 그 파급력이 상상을 초월했다. 특히 ‘우버’의 경우 서비스 중인 국가에서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우버’영업을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우버’ 서비스 신고 시 포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버’의 기업 가치는 400억 달러(약 44조 원)에 육박하며 2015년 수익목표를 100억 달러(약 11조 원)로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9월 뉴욕증시에 등장한 ‘알리바바’는 중국시장을 뛰어넘어 여러 분야를 개척 중에 있다. ‘알리바바’는 ‘콰이디다처(택시 호출 앱)’과 ‘유에바오(온라인투자펀드)’등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콰이디다처’는 올해 중국 택시 앱 시장 중 53.6%를 점유했고 ‘유에바오’는 온라인 투자로 5천 340억 위안(약 94조 원)을 모았다.


이어 FT는 ▲기술부문: 샤오미, 에어리오, 틴더 ▲운송부문: 테슬라, 포드 F-150, 엠브라에르 ▲소매부문: 알디, 저스트 잇, 라자다 닷컴, 인디언 이커머스 ▲은행부문: 밥다이아몬드, 렌딩 클럽, 아이매치애티브 ▲미디어부문: 넷플릭스,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선정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