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쇼핑 전격 세무조사...롯데 손보기?

산업 / 이완재 / 2013-07-16 15:46:24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조사착수

[토요경제=이완재 기자] 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한 전격세무조사에 착수하며 롯데그룹 전반으로 확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조사는 최근 CJ 이재현 회장이 횡령 및 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된 이후 사실상 두 번째 기업이어서 사정규모가 어디까지 미칠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소공동에 있는 백화점, 잠실에 있는 마트와 시네마, 왕십리에 있는 슈퍼 본사에 조사4국 직원 150명 정도를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경제계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로 불릴만큼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명성이 높은 세무조사 특별팀이다.


현재 롯데측은 갑작스런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에 크게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 할수 있는 롯데쇼핑과 롯데마트의 내부거래탈루 혐의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롯데쇼핑은 지난 2009년 11월 정기 세무조사를 받아 120억원의 추징금을 받은 이후 조사를 받지 않았다.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은 현재 롯데쇼핑 내 별도 사업부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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