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및 발전 6개사,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1.5GW 개발

산업 / 전성오 / 2014-03-23 12:46:36
국내 개발 예정 발전설비 20.1%, 신재생에너지 72% 이행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조감도
[토요경제=전성오 기자] 한국전력과 발전 6개사는 신재생에너지 국가목표 달성과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약 42조 5천억원을 투자, 11.5GW(국가 전체 신규개발 신재생에너지의 72%)를 개발하여 현재 19% 수준인 한전 및 발전 6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비중을 61.2%까지 높이는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은 정부의 2035년 1차 에너지 기준 신재생비중 11%, 신재생 공급의무제도(RPS)의 2022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부분 공급목표 10%와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목표대비 이행실적과 신재생 관련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수립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은 2012년말 기준 국가 목표의 64.7%를 이행해 중장기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신재생에너지원을 살펴보면 폐기물 등 일부 에너지원에 편중되어 있어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해외 수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한전은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업으로, 전국의 전력망과 개발조직을 보유한 공익적인 기업 특성을 활용해 민간중심의 사업 분야와 차별화해 신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원별 개발 분야(한전+발전6사)와 관련해 성장성은 높으나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해 민간분야 진출이 어려운 해상풍력, 지열, 조류 발전 개발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신재생발전의 전력망 접속용량이 변전소당 40MW이지만 올하반기부터 현재 접속용량의 두배까지 확대하여 전력망 접속용량 포화로 추가 개발이 중단된 남부지방의 신재생사업 개발의 장애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육상풍력 사업개발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 한전 보유 송전철탑에 풍황 측정기구를 구축해 전국의 풍황 실측지도를 작성하여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개발조직을 활용해 국민 개개인이 신재생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신재생 주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민소득 창출이 가능한 성과공유형 수익모델을 적용하고 연금형태로 수익을 지급하는 복지연금형 신재생 사업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전 및 발전6개사는 "신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42조 5천억원의 재원을 2020년까지 누적해 발생하는 당기 순이익을 통해 10조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용하여 32조 5천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순이익 규모와 공공기관 부책감축 목표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해외 브랜드 인지도와 국내사업을 통한 국내업체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신재생 시장에 국내 기업들과 동반 진출해 2020년 해외 신재생 매출 2조 8천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공익적 기업인 한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분야이며, 회사의 부채상황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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