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로 선정

산업 / 유명환 / 2014-09-30 18:00:42
“탄소배출거래제 적극 참여”
▲ 3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변화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효성 전략본부 권태수 상무(왼쪽에서 두번째) 및 효성 직원들이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효성이 기후변화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효성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섬유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후변화 경쟁력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기업들을 평가해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시장 환경 변화 등에 우수한 대응을 보인 기업을 ‘기후변화 경쟁력 우수기업’으로선정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업별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61개 기업을 평가해 14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효성은 전략본부 산하에 전담조직을 갖추고 수년 전부터 내년 시행되는 배출권거래제를 준비해 왔다. 특히 정부가 지난 2012년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를 통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하기 전부터 외부 폐열 활용 등을 통한 연료 절감 등으로 자발적 감축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정받음으로써 배출권거래제에서 조기 감축실적 약 15만t을 미리 확보했다.


효성은 2012년 이후에도 매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의 배출허용량을 초과 달성해 약 35만t의 조기 감축실적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성이 확보 가능한 조기 감축실적은 총 약 50만톤이다. 이는 효성의 연간 배출량 135만톤 대비 약 37%에 달하는 양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은 정부의 탄소배출권거래제에 동참해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의 그린경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투자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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