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中企 글로벌 파워 브랜드로 육성"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8 09:39:22
33억 예산 확보·지원 중소기업청이 품질·기술경쟁력은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파워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선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청(청장 홍석우)은 글로벌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파워가 취약한 53개 중소기업을 선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2월부터 138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사업성, 브랜드 지원 타당성·기대성과 등을 평가한 후 브랜드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53개 참여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브랜드 경영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브랜드 경영에 대한 인식·마케팅 자원 부족으로 자체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전년 대비 11억 원이 증가된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KOTRA를 관리기관으로 지정, 중소기업의 브랜드개발·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영 저변 확산에 중점을 두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한 결과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참여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기존에 수출액 500만 달러 또는 매출액 300억 원 이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수출액 300만 달러 또는 매출액 200억 원 이상이면 된다.

올해 선정기업 53개 사 중 43.4%인 23개 사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다.

이는 최근 3년 간(2007년~2009년) 지방 중소기업 지원 비중인 30.5%에 비해 1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브랜드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최대 2년 간 브랜드 전략 컨설팅부터 브랜드 개발, 개발된 브랜드의 해외마케팅을 지원받게 되며, 정부에서는 소요 경비의 50~70%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한편 지난 2005년 34개 사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203개 중소기업을 지원했으며, 지원기업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06년 16.9%, 2007년 21.2%, 2008년 28.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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