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강자' K Car, 상반기 ‘전년 실적’ 초과 달성

산업 / 이범석 / 2021-08-31 14:20:13
영업익 131.8% ↑, 중고차 판매 호조 힘입어 상반기 최대 실적…온라인 거래 매출 65.1%↑

사진=K Car(케이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9106억원, 영업이익 385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582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반기 매출대비 39.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131.8% 급증해 반기 만에 지난 한 해 실적(377억원)을 넘어섰다. EBITDA도 138.5% 성장했다.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신뢰도가 향상되며 케이카의 주력 사업인 중고차 사업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케이카는 지난 2월 조이렌터카와 합병하며 △중고차 사업부문 △렌터카 사업부문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올 상반기 실적은 렌터카 사업부문(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 실적을 포함한다.



상반기 케이카 중고차 사업부문의 누적 매출은 8878억원으로 전년 반기 6511억원 대비 36.4% 증가했다. 누적 판매 대수는 반기만에 7만대에 다다랐다. 케이카의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신뢰도가 향상되고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메가트렌드 현상이 반영돼 성장이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케이카의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올 상반기 약 60%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두며 이커머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누적 판매 매출은 3229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65.1% 상승했다. 상반기 총 소매 판매 매출 중 40.8%에 달하는 수치다.



2015년 업계 최초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3일 책임환불제 도입 △3D 라이브 뷰 △당일 배송 △24시간 셀프 결제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온라인 채널의 신뢰 및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2018년~2020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45.0%를 기록하며 케이카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이 외에도 케이카는 자체 개발한 영업 관리 시스템(UCMS, Used Car Management System)을 통한 재고 관리, 고객 행동 패턴에 따른 마케팅 활동, 가격 책정 시스템(PMS, Pricing Master System)을 통한 대당 수익 안정화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해 주요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반기 2.5% 대비 1.7%p 개선됐다.



케이카 정인국 사장은 “케이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증대와 더불어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카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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