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알고리즘 기반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구축

산업 / 문혜원 / 2021-08-31 13:29:00
사진=KB국민은행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차세대 담보평가·심사 시스템인 ‘KB스담스담’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KB스담스담은 ‘스피드(Speed) 담보, 스마트(Smart) 담보’의 줄임말로 KB국민은행에서 새롭게 구축한 알고리즘 기반의 담보평가 심사시스템이다. KB스담스담을 활용하면 은행직원이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부동산 대장 등 공적장부를 전자열람만으로도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물건 구분, 평가방법, 가치산정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KB국민은행 부동산 담보평가 프로세스는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물건 및 공적장부 일치 여부 검증 ▲물건구분 및 용도 분류 ▲가치 산청 ▲평가 완료의 5단계로 이뤄졌다. KB스담스담의 도입을 통해 ▲부동산 공적장부 열람 ▲가치 산정 및 완료의 2단계로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연립·다세대주택의 담보평가 시 최대 4영업일 정도 소요되던 업무처리 시간을 5분 이내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기존 담보평가·심사 관련 업무는 많은 부분이 은행 직원의 수기 전산 거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KB스담스담 도입을 통한 업무 자동화로 이전 대비 영업점 직원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담보평가·심사 시스템 KB스담스담 구축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국내 주요 그룹의 이익 중심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HD현대·SK·LS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석 달 새 30~50% 이상 올라섰다. 조선과 에너지, 전선·전력기기까지 글로벌 설비투자의 수혜가 확산되면서 중후장대 사업을 거느린 지주사의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9월22일까지 HD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