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이비부머세대 맞춤형 신평모델 개발

산업 / 문혜원 / 2021-08-27 15:33:35
ESG 기반 포용금융 인프라 구축 차원…8월부터 적용
사진=신한카드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신한카드가 ESG 기반 포용금융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고연령자 맞춤형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연령자 특화 신평모델은 금융 취약계층인 고연령 고객층이 각종 신용평가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크다는 점에 착안, 베이비 부머 세대(55-63년)들을 대상으로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한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고연령자 특화 신평모델은 8월부터 자사의 신용평가 시스템에 적용해, 60·70대 고객층에 전면 반영된다.


신한카드는 “자사의 60대 이상 고연령자 고객 비중이 2021년 21.4%에서 2026년 30% 이상으로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고객 고유의 특성 파악을 통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 완료, 고령화 사회 가속화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2025년 국내 고령인구가 20.3%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베이비부머 세대(55~63년생)가 60대로 진입하면서 고연령층의 유입이 빠르게 확대될 것을 대비해 약 1년여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는 설명.


일반적으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 모델에서는 소득, 금융활동 정보 위주로 판단해 경제활동이 부족한 고연령층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해소 차원에서 신한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를 활용,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 불이익을 받는 금융 소외 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포용 방안으로 특화 모형을 개발했다.


연금수급정보, 자영업·전문직종 종사 여부 등 경제활동정보 및 고연령층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매출정보와 카드상품 이용정보를 반영해 고객의 상환 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전략에 발맞춰 향후 세대별 맞춤형 신용평가 및 리스크관리 모델 개발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HD현대·SK·LS, 3분기 이익 눈높이 31~54%↑…반도체 밖으로 번진 ‘인프라 돈’

    국내 주요 그룹의 이익 중심이 반도체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HD현대·SK·LS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이 석 달 새 30~50% 이상 올라섰다. 조선과 에너지, 전선·전력기기까지 글로벌 설비투자의 수혜가 확산되면서 중후장대 사업을 거느린 지주사의 실적 눈높이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월22일~9월22일까지 HD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