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IR] IR기업 속속 상반기 실적 공개…코로나 위기 속 실적 성장 입증

산업 / 이범석 / 2021-08-19 09:44:52

◆금양, 2021년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대비 154% 성장




정밀화학공업 전문기업 금양(대표 류광지)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17일 금양은 매출액 역시 519억으로 29%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6억 원이다.



상반기 기준 실적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했다. 매출액도 15% 오른 102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6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호실적 요인으로 ‘OBSH’를 비롯한 발포제의 유럽향 수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양의 주력 제품인 OBSH는 자동차 웨더스트립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발포제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역시 성장하며 회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금양은 생산공장 재배치를 통한 효율화로 중국 공장의 생산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금양의 향후 실적 흐름도 긍정적이다. 회사의 친환경 발포제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공정때 발생하는 악취(황 화합물, 황산화물 계통)가 생성되지 않아 매트, 벽지, 바닥재, 신발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는 친환경 발포제를 적용한 친환경 퍼즐매트 ‘evaZERO’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한 금양은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을 영입에도 성공하며 수소 연료전지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양극재용 수산화리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티센,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1조5518억원 기록




아이티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갱신했다.



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인 1조5518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28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 1분기 영업손실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각 계열사들의 매출 호조로 인해 역대급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금거래소가 지난해에 이어 골드바, 실버바 등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매출 상승에 많은 부분을 기여했고 전했다.



또한 현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이 점차 호실적을 내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완전히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클라우드 사업으로 성장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회사는 클라우드 등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임원을 배치했다.



각 계열사의 클라우드 유관 조직과 전문 인력을 모아 클라우드 사업을 전담할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공공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컴피턴시센터를 재편해 영업과 프로젝트 현장의 기술 지원을 강화했다.



이에 클라우드 사업은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경우 구독형으로 이뤄지는 만큼 수익 모델뿐만이 아니라 운영, 컨설팅 등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글벳, 상반기 영업이익 32억 원 기록…전년比 130% 상승




이글벳(대표이사 강태성)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0% 상승했다.



이글벳은 17일 당기순이익 32억 원으로 158% 증가, 매출액 2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도 우수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억 원, 19억 원으로 각각 125%, 289% 대폭 상승했다. 매출은 103억 원이다.



이글벳의 호실적은 반려동물 사업부분 성장과 내수용 동물약품 공급량이 증가한 결과이다. 반려동물 사업부의 매출향상이 뚜렷하다. 매출은 전년대비 14% 늘어났으며 신축공장의 감가상각비가 일부 종료되면서 제품 원가가 개선되어 수익성이 향상됐다.



이글벳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탄탄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펫콕족(반려동물+집콕)’은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지출이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0년 1조원대에서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7년에는 6조원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다.



매월 고정 지출 양육비는 월평균 14만원으로 사료비(33.4%), 간식비(17.8%), 일용품 구입비(11.1%), 컷·미용비(10.0%) 등 순이었다.



이글벳은 반려동물용 수입 사료 이 외에도 약 1000억원에 이르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유통라인 추가 확보를 통해 경제동물 의약품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글벳은 지난 6월 녹십자수의약품과 연간 30억원 규모의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