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인구, 전년比 7.3%↑···핵심시설 공급도 계속 늘어

산업 / 신유림 / 2021-08-18 15:13:33
국토부, ‘2021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 발표 
혁신도시 평균 연령 34.1세, 전국 평균대비 매우 젊어
<사진=신유림 기자>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혁신도시 시즌 2’가 시작된 2018년 이후 혁신도시 인구 및 핵심 정주시설 공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정주인구 현황과 핵심 정주시설 공급 현황을 담은 ‘2021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혁신도시 인구는 지난 6월 말 22만9401명(계획인구 26만7000명의 85.6%)으로, 2017년 말(17만4277명) 대비 5만5124명(31.6%)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만5584명(7.3%) 늘었다.


2017년 말부터 지난 6월 말까지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율은 경남 1만6882명(108.4%), 충북 1만4136명(89.5%)순으로 높았다. 또 같은 기간 월평균 전입자 수는 1312명으로 최근 1년(1299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6월 말 행복도시 인구는 27만4050명으로 2017년 말 대비 47.4%, 지난해 6월 말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 6월 말 기준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1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를 시작한 2018년 9월 말 대비 0.7세 상승했다.


행복도시 평균연령은 지난 6월 말 기준 34.3세로 2018년 9월 말 대비 1.5세 높아졌다. 특히 혁신도시 만 9세 이하 인구는 16.5%를 차지하여 전국 평균(7.5%)의 2배에 달했다.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66.5%(기혼자 기준 53.7%)로 2017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혁신도시 가족동반 이주율은 2017년 말 대비 8.4%p, 지난해 6월 말 대비 1.2%p 증가했다. 혁신도시별로는 2017년 말 대비 전북(16.6%p), 충북(15.8%p) 순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6월 말 대비 강원(3.7%p), 울산?경남(2.1%p) 순으로 늘었다.


정주시설 공급도 계속 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공동주택은 계획(2030년 9만520호)대비 93.2%인 8만4328호를 공급했다.


이는 2017년 말 대비 1만9222호(29.5%) 증가, 지난해 6월 말 대비 6391호(8.2%) 증가 한 수치로 혁신도시별로는 2017년 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경남 6639호(117.4%), 충북 5402호(79.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주요 핵심시설은 학교(초·중·고)는 총 47개소, 유치원은 42개소, 어린이집은 278개소가 운영 중이며 병의원·마트 등 편의시설은 7657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한국에너지공대 착공(지난 6월, 광주전남혁신), 가칭 본성고등학교 착공(올 하반기, 충북혁신) 및 운남중학교 개교(지난 3월, 경북혁신)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인 국립소방병원(충북혁신)이 내년 1월 착공 계획이며 세인트병원이 개원(지난 2월, 강원혁신)했고 연합병원(오는 12월, 경북혁신) 및 연세병원(내년, 대구혁신)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10개 혁신도시에 정주인프라(문화·체육·복지)와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북완주는 올해 초 준공됐고 대부분 공사 중(공정률 5∼62%)으로 내년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어린이·가족 특화시설 조성사업도 현재 대부분이 설계절차 추진 단계이며 조만간 본격적인 공사 착수가 예상된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 등에 대한 적극 개방을 유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셔틀’을 추진해 이동편의성 제고와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이대섭 혁신도시지원정책과장은 “그동안 국토부는 여러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높은 주거·교육·문화·의료·교통 등 살기 좋은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