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13개월 품절 문제 해결…시장 지배력 강화

산업 / 김시우 / 2021-08-17 13:31:38
제주맥주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제주맥주가 자사 크래프트 맥주 공급 부족을 해결해 6월 전국 편의점 입점률을 전달 대비 10%까지 상승시키며 전국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제주맥주는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48%씩 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지속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렸다. 특히 최근 5월까지 약 13개월간 품절 문제에 시달리며 제주맥주 제품의 전국 편의점 입점률은 약 35%였다.


하지만 5월 말 제주맥주 양조장 증설을 완료해 연간 맥주 생산량을 2000만 리터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또 롯데칠성과의 육지 생산 제휴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6월을 기점으로 해소됐다.


그 결과 6월부터 맥주 공급 정상화가 되며 제주맥주 제품 전국 편의점 입점률이 5월 대비 6월 약 10%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제주맥주 에일 시리즈 3종(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제주 거멍 에일)의 전국 편의점 입점률을 5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제품 제주 거멍 에일을 출시, 편의점 외에도 체인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물량 공급 안정화가 본격화된 만큼 하반기에는 전국 유통 확대를 비롯해 해외 수출 지역 확대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확대된 생산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제주맥주 공급 확대에 집중해 크래프트 시장 내 제주맥주의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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