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OCIO 조직개편' 사업력 키운다

산업 / 김자혜 / 2021-08-11 10:36:03
내년 4월 중기 기금형퇴직연금제 시행 전 준비태세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OCIO(Outsoursed Chief Investment Officer, 외부위탁 운용관리) 사업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OCIO 사업을 위한 기금운용팀과 OCIO컨설팅팀을 신설하고 기존 OCIO솔루션팀을멀티솔루션본부 산하로 이동시켰다고 11일 밝혔다.


OCIO는 회사 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외부전문 기관에 위탁하는 형태의 운용체계다.
업계가 추정하는 OCIO 시장규모는 약 100조원이다.


OCIO의 주요고객은 고용보험기금, 주택도시기금 등 자금위탁 기관에서 시작해 공기업, 대학교, 재단, 일반법인의 고유자금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 중소규모의 자금위탁기관도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OCIO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중순부터 ‘중소기업 기금형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되면 연금 적립금의 운용 효율화의 중요성이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사측은 기금의 비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서 자산운용 OCIO의 역할과 시장이 크게 확대된다고 보고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운용·리스크 관리 담당, 자문·기획 업무 담당, 마케팅 담당으로 조직을 세분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금 운용팀은 공적 기금을 유치한 후 전담운용사로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맡는다.


OCIO컨설팅팀은 기금 유치 후 자문과 기획업무를 담당한다. OCIO솔루션팀은멀티솔루션본부 산하에서 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기금형 퇴직 연금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구종회 멀티솔루션본부장은 “OCIO는 자산을 꾸준하게 모으고 확대해 나가는 마라톤 비즈니스”라며 “단기 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해 OICO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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