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해찬 별세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스승” 추모

정치·사회 / 이덕형 / 2026-01-25 21:42:08
“민주주의·통일·균형발전의 길은 계속…정치적 유산 오래 기억할 것”
▲2025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하는 이해찬 전 총리 모습/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해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남북관계 비전에 대해서도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뜻을 되새긴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영면하시길 기원한다”며 거듭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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