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사적 재무건전성’ 확보 위한 혁신안 발굴

산업 / 이승섭 / 2023-11-20 19:26:25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5개 사업 분야 15건 채택
▲코레일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사적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 아이디어 15건을 채택했다.<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전사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5개 사업 분야에서 우수 아이디어 15건을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무 혁신 방안을 공모했다. 여객, 물류, 광역, 사업개발, 기술·안전 등 각 사업 분야에서 △수익증대 △비용절감 △업무혁신을 주제로 모두 30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코레일은 사전 심사와 분야별 심사를 거친 결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추모공원 사업’과 ‘명절기간 공석 최소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전차선로 표지 일체형 규격 신설’ 등 모두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유휴부지 추모공원은 연간 16억 원, 명절 공석 마케팅은 21억 경영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차선로 표지 관련 아이디어는 표지류 교체 주기를 4배 정도 연장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코레일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영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영업흑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i.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승섭
이승섭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이승섭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