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김민석 찬성 53%, 국민은 적격 판정 내린 것...빨리 처리할 것"

정치·사회 / 장연정 / 2025-06-27 18:54:11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오늘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3.4%가 김민석 후보자 임명에 찬성했다"며 "김민석 후보자는 국민께서 이미 적격판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고 속도가 제일 중요하다. 공석인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오늘 선출토록 하겠다.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동의안 처리도 중요하다. 최대한 빨리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김민석 후보자를 넘어 이재명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막무가내로 파행시켰다"며 "분명히 선을 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몽니"라며 "새 정부의 국정을 발목 잡는 수준을 넘어서 대선 불복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직격했다.

 

이어 "그렇다고 손 놓고 기다리진 않겠다"며 "민주당은 해야 할 일을 속도감 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석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같은날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상대로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가 적합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1%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3%가 적합하다고 봤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10%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21%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자 지명 '찬성'이 53.4%, '반대'가 40.4%였고, '잘 모름'은 6.3%였다.

 

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4.9%, 응답률은 13.4%였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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