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네이버가 두나무와의 주식교환 일정을 늦추며 제도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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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열린 네이버와 두나무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네이버 |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을 약 3개월 연기했다. 주주총회는 기존 5월22일에서 8월18일로, 거래 종결일은 6월30일에서 9월30일로 각각 조정됐다.
이번 일정 변경은 인허가와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네이버는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승인 일정과 제도 환경을 고려해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경우 두나무는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연기를 두고 인허가와 입법 논의 지연 가능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제도 정비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규제 환경이 거래 성사 여부와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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