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이행 현황’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과 비과세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은 총 1535만주다. 보통주는 기보유 물량 1232만여주 중 932만주를, 제1·2우선주는 603만주 전량을 소각한다. 시장 영향 최소화와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6개 분기에 걸쳐 분기 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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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본사 전경/사진=대신증권 |
잔여 자사주 300만주는 인적자본 투자에 활용한다. 150만주는 2029년까지 임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쓰고 나머지 150만주는 2030년까지 ESOP(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다.
자사주 소각과 함께 비과세 배당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원 한도 내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최소 배당금 제시 등을 통해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온 만큼 이번 비과세 배당으로 개인주주의 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정민욱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배당 정책에 자사주 소각을 더해 주주환원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자본 확대와 이익 성장이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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