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카카오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무관”

산업 / 이슬기 / 2024-03-07 17:58:50
▲ 장항준 감독 <사진=미디어랩시소>

 

장항준 감독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7일 미디어랩시소 측은 “장항준 감독님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전직 임원이었던 장항준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장 감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고가로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바람픽쳐스 설립 초기 주주로 참여했으며, 극본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2020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준호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시세보다 비싼 약 200억원에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에 총 400억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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