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빈대’ 피해 예방 위해 선제적 방역 강화 나서

산업 / 이승섭 / 2023-11-03 17:52:25
모든 열차·공항버스 매일 방역, 물리적·화학적 방제 병행
▲한국철도공사가 '빈대'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열차와 연계 공항버스에 선제적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각지에서 빈대가 속출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모든 열차와 연계 교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26일부터 KTX를 시작으로 모든 열차에 질병관리청이 권고
한 물리적 방제(스팀청소, 청소기 등)와 화학적 방제(살충제)를 병행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모든 열차는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전문의약품으로 매일 1회 이상 손잡이·선반
·테이블·통로 바닥 등 청소를 시행해 빈대 발생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또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거나 차량기지에 들어오면 의자와 화장실 등은 고온스팀
처리하는 등 특별 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월 1회 해충구제 전문 업체에 의뢰해
열차 내 빈대 잔류 여부를 진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KTX 연계 공항버스 방역도 강화한다. 그동안
주 1회 방역을 시행했으나 이달부터는 매일 방역을 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코로나 이후 강화된 방역과 함께 빈대 피해를 막기 위해 전제적
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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