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 많냐” 안산 발언에 자영업자단체 ‘고소’ 일파만파

산업 / 김자혜 / 2024-03-19 17:46:20
▲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 선수가 SNS에서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을 하면서 자영업자 단체가 고발에 나섰다. <사진=안산 선수 인스타그램>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 선수가 최근 SNS에서 일본풍 주점을 놓고 “매국노가 많다”고 비판하자 자영업자단체가 안산 선수를 고발하고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자영업 연대는 안산 선수가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하고 명예 훼손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냈다. 이종민 자영업자 대표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주장하면서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 가맹점주,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와 가게를 지키는 700만명의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무책임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고소를 제기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안산 선수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안산 선수는 지난 16일 SNS에 광주 소재 일본어 간판을 부착한 매장 사진을 게재하고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도 더했다.
 

해당 브랜드를 운영하는 트립투재팬 식당의 대표 A 씨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최근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브랜드가 순식간에 매국 브랜드가 됐다”며 “점주들이 악플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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