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각자 대표 체제… 조만간 임추위 열려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05-14 17:26:28
윤병운 대표 연임 무게 실려… 각자 대표, 합리적이고 실적 중심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종료된 후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임원추천위원회가 조만간 다시 열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새로운 각자 대표 숏·롱리스트를 결정할 임추위가 늦어도 다음주에는 열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윤 대표는 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 6367억원, 당기순이익 4757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더구나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도 따내 먹거리 마련에도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지난달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새로운 IB 부문 대표로는 윤 대표가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WM 대표로 하마평이 나오고 있는 인물로는 배경주 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총괄전무가 유력하다.

배 전 전무는 WM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법인장을 지낸 후 퇴직했다.

앞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 미래에셋증권·KB증권·메리츠증권·신영증권·교보증권의 사례를 보면 해당 체제가 합리적이고 성과를 내기에 용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각자 대표 체제는 업무가 복잡하고 회사 규모가 큰 경우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세간의 인식이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기업 규모가 커지고 사업구조가 다변화됨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주나 다음주에 임추위가 열릴 경우 롱리스트와 숏리스트를 추리게 된다”며 “후보가 나오면 이사회에서 사실상 결정된다. 임시 주총을 열어 확정한 후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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