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업 소식] KB증권·신영자산운용…친환경 기부·저평가주 펀드 출시

증권·자본시장 / 위아람 기자 / 2026-10-20 17:23:47
KB증권, 개인 컵 사용 인증 500건 달성 시 1000만원 기부
신영자산운용, 국내 저평가주 투자 펀드 선보여…연 10~15% 수익 목표
▲KB증권이 ESG 캠페인 '내 컵 챌린지'를 진행한다 [KB증권]

 

증권·자산운용업계가 친환경 활동과 투자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KB증권은 임직원의 친환경 실천을 기부와 연계했고 신영자산운용은 시장에서 소외된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였다.

◆KB증권, 개인 컵 사용 인증 500건 달성 시 1000만원 기부

20일 KB증권에 따르면 임직원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내 컵 챌린지'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임직원이 개인 텀블러나 사내 다회용 컵인 '깨비E컵' 사용 모습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지난 14일 기준 인증 건수가 400건을 넘어섰다. KB증권은 인증 건수가 500건에 도달하면 환경단체에 1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부터 부서와 지점이 순차적으로 다음 참여 조직을 지목하는 릴레이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사적인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 국내 저평가주 투자 '신영K순수가치펀드' 출시

신영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신영K순수가치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출시한 이 펀드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 현금흐름, 주주환원 정책 등을 분석해 시장의 관심이 낮지만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역발상 가치투자 전략을 활용한다. 특정 대형주에 대한 쏠림을 줄이기 위해 개별 종목의 투자 비중을 10% 이내로 제한하고 업종과 테마별로 분산 투자한다. 연 10~15%의 수익률을 운용 목표로 제시했지만 목표 달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주도주 중심의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할 수 있다. 김형관 신영자산운용 마라톤가치1팀장이 책임운용을 맡으며, 신영증권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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