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흐름 속 전략 구체화…“자본시장 중심 구조가 핵심”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27 17:29:35
GENIUS법·디지털자산기본법 대응…“100% 준비금·제3자 수탁·AML이 기본 조건”
▲ 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넥써쓰>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넥써쓰(NEXUS)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에 발맞춰 글로벌 허브 구축과 수탁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았다. 장현국 대표는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만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본질이라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27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AI와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의 기축통화”라고 강조하며, 넥써쓰의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은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한국 역시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책실장의 정책적 신념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규제 모델은 은행 중심 구조와 자본시장 중심 구조로 나뉜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은행 중심 모델은 피상적 채택에 그치고, 자본시장 중심 구조만이 진정한 디지털 금융 혁신의 길”이라고 평가했다.

운영 기준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100% 준비금, 제3자 수탁 및 회계 감사, 자금세탁방지(AML)는 필수 조건”이라며 “도박·카지노·마약 등 불법 분야에서의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넥써쓰의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다. 장 대표는 “법 제정에 맞춰 상표권 등록과 수탁 계약을 준비 중이며, 홍콩에 Nexus Stable을 글로벌 허브로 설립할 계획”이라며 “BNB체인에 179개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명칭을 선점 등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최근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크로쓰(CROSS)’의 유통 구조 정비에 나섰다. 팬케이크스왑에서의 스왑풀 종료를 공지하며 유동성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유통 경로 재편과 다음 단계 진입을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앞서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과 스테이블코인, 두 분야를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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