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국 수요 약세’ 실적 뚝… 작년 영업익 4870억, 전년比 31.5%↓

산업 / 이슬기 / 2024-01-31 17:17:30
▲ LG광화문빌딩 전경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5% 감소한 4870억원, 매출은 5.3% 감소한 6조80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547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672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뷰티, 생활용품(HDB), 식음료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중국 수요 약세로 뷰티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뷰티사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8% 감소한 73억원, 매출은 23.7% 감소한 6635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고,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과 H&B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중국향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465억원, 매출은 2조8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2.6%, 12.3% 감소했다.

생활용품(HDB)사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82억원, 매출은 4.5% 감소한 5030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253억원, 매출은 2조1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0%, 1.2% 감소했다.

식음료 사업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292억원, 매출은 2.6% 감소한 400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음료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153억원, 매출은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4% 성장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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