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국내는 승승장구…일본은 서비스 종료

산업 / 최영준 / 2024-01-17 17:16:14
▲ 이미지=일본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가 1부 스토리의 마지막 대륙인 ‘쿠르잔’을 업데이트하면서 국내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피망 재팬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는 오는 3월을 마지막으로 일본 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로스트아크’의 일본 서비스 퍼블리셔인 피망 재팬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0일 오후 7시 이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2020년 9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덧붙여 “이번 안내를 끝으로 신규 콘텐츠는 더 이상 추가되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로스트아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인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9년 정식으로 한국에 출시했다. 이후 같은해 러시아 시장으로 첫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이듬해인 2020년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 출시 초기에는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이용자가 빠르게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국에는 없던 무리한 확률형 아이템 판매 등 국내와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흥행에 실패한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 이미지=스마일게이트 RPG

 

한편, 같은 날 국내 로스트아크는 1부 스토리의 종착역이자 2부 스토리가 시작되는 신규 대륙 ‘쿠르잔’의 남부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금일 쿠르잔 대륙 남부 지역 업데이트에 이어 오는 1월 31일에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번째 콘텐츠인 ‘에키드나’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한국 로스트아크 메인 디렉터자리에 오른 전재학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최근 열린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인 ‘2023 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에서 “저희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던 때는 ‘발‧비‧쿠’ 시절이라고 불리던 군단장 업데이트를 연속으로 출시해내던 때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여름쯤에는 당시의 즐거움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국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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