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 ‘영업이익 3225억원’… 전년 대비 584.8%↑ ‘실적 껑충’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2-11 16:54:51
본업 혁신 성과 가시화… 별도 기준 4분기 흑자 전환
신세계건설 손실 반영에도 수익성 개선… 본업 경쟁력 회복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마트가 핵심 성장축인 트레이더스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

 

▲ 이마트 CI/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54억원 증가한 322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순매출은 28조9704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4분기에는 신세계건설의 1167억원 영업손실이 반영되며 연결 기준 99억원 영업손실을 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72억원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4분기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간 별도 영업이익은 27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5% 증가했다.

가격·상품·공간 혁신 전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 효과를 가격 경쟁력으로 연결했고, 점포 리뉴얼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과 방문 빈도를 높였다. 스타필드 마켓 3개점은 재개장 이후 매출과 고객 수가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연간 영업이익 12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늘었고, 고객 수는 3% 증가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740억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531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자회사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과 수익 구조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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