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화성메가센터에 ‘로봇랙 기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유통·소비재 / 양지욱 / 2024-03-24 06:00:26
▲ [이미지1] G마켓, 이종 로봇 콜라보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_자동화설비를 조작하는 모습<사진=G마켓>

 

G마켓이 경기 화성시 소재의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현장 검증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의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주력 물류 거점으로, 축구장 20개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다. 이를 통해 상품 적재부터 피킹, 운반, 정리 등 일체의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면서 업무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동탄메가센터에 도입한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은 LG CNS가 개발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통합 제어,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지난 2023년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약에 기반해 G마켓 동탄메가센터에 최초 도입됐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 효율성은 한층 더 강화됐다. 먼저, 물류센터의 공간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기존 설비와 비교하면 보관면적(부피) 160%, 로케이션(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 수량 210%가 각각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작업 효율도 향상됐다. 기존 경량랙 기반의 물류 환경에서는 작업자 별로 로케이션으로 이동해 상품을 피킹한 것에 반해, 로봇이 작업대까지 상품을 이송해(GTP방식-Goods To Person) 작업자 이동거리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을 스마일배송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제작)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누구나 쉽게 설비 조작이 가능하도록 스마일배송의 특징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UI를 개선하는 등 LG CNS와 협업해 자체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
 
전시홍 팀장은 “물류센터 업무 효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며 “무리한 투자 대신 똑똑한 제휴 방식을 통해 고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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