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1.1%(2만2천명) 금융보험업 0.7%(5천명) 고용 유지 전망
올해 상반기 고용시장이 철강·반도체업종은 증가하고 섬유업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 외 업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했다.
| ▲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은 반도체 수출 증가세는 감소하겠지만 설비 투자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6%(2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고용 호재로는 계속되는 설비 투자 와 시스템 반도체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악재로는 세계 시장 축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언급됐다.
철강 부문은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은 증가하지만 증가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고용 규모는 1.7%(2천명)정도로 내다봤다. 수출과 내수는 증가하지만 철강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생산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섬유 업종은 내수는 증가하지만 미국, EU 등 주요 시장의 섬유 수요 위축, 달러 강세 등에 따른 수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8%(3천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축소에도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업 고용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우 전쟁 이후 해양플랜트 발주가 국내 조선 업종 생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1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업종은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수준의 고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국의 경기 침체, 미국 IRA법으로 인한 전기차 수출 제약 가능성, 러시아 수출 증단 등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차량욜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 신차 출시, 친환경차 수요 증가 등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6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와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을 직접 받았던 건설업과 금융·보험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업은 건설 투자는 소폭 증가하지만 건설 수주가 감소하면서 건설업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2만2천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보험업은 성장세 약화, 수익성 하락과 함께 상반기 고용은 0.7%(5천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 외 기계·전자·디스플레이업종은 전년과 비교해 비슷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일자리 전망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경제활동인구 조사 등을 토대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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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
토요경제 / 신우석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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