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왕릉역사문화관→ 흥천면 상백2리마을회관까지, 10.2km 도보 3~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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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골 계곡에서 발원해 강원도 영월·원주, 충북 단양·제천, 경기도 여주 ·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해 한강이 된다.사진의 여주시를 흐르는 남한강(여강)이다. <사진=토요경제> |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한강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나눠진다. 그 중 남한강이 북한강보다 더 길고 수량이 많아 한강의 본류로 본다.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골 계곡에서 발원해 강원도 영월·원주, 충북 단양·제천, 경기도 여주 · 양평 양수리 구간까지 굽이굽이 흐르며 지역민의 식수원으로서 산업발달의 기초가 되어 지역의 가장 중요한 자연환경이 되었다.
남한강은 흐르는 구간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여주에서는 남한강을 ‘여강’이라고 부른다.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수량을 만들어 주는 남한강에 대한 여주 사람들의 애칭이다.
여주시에서는 길이 118,8km에 달하는 여강을 테마로 여강길 도보여행 11 가지 코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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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강을 따라 한강과 이어지는 자전거길<사진=토요경제> |
1코스는 강을 따라 걸으며 나루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옛나루터 길’이고, 2코스는 남한강, 섬강, 청미천 3곳의 물이 합쳐지는 ‘세물머리길’이며, 3코스는 ‘바위늪구비길’, 3-1코스 강천섬길, 4코스는 5일마다 열리는 장터를 지나는 ‘5일장터길’이다.
5코스 ‘황학산길’은 여주역에서 시작해 명성황후생가에서 끝나는 짤막한 길이며,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되던 자채쌀을 생산한 6코스 ‘왕터쌀길’, 7코스 ‘부처울습지’, 8코스 ‘파사성길’, 9코스 ‘너른들길’, 10코스 ‘천년도자길’, 여주 도자공들의 생계를 위한 주원료인 백토가 나왔다는 10-1코스 ‘싸리산길’이 있다.
| ▲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 출발점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사진=토요경제> |
반나절 여행 만으로도 여주의 자랑인 남한강을 따라 걸으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종대왕릉과 아기자기한 곡창지대 그리고 여주3보의 하나인 여주보를 볼 수 있는 곳이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이다.
여강길 6코스는 세종왕릉역사문화관에서 시작해 흥천면 상백2리마을회관까지며, 거리는10.2km이다. 보통 걸음으로 3시간~4시간 소요되는 완만한 길이다.
6코스 출발점인 세종왕릉역사문화관까지는 경강선 여주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이동한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주차장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한적한 여강길 6코스가 시작된다. 500m정도 걸으면 세종 삼림욕장이 나온다. 세종산림욕장에서 강 쪽으로 내려가면 남한강 자전거길 양방향과 마주친다. 6코스 방향인 임압으로 가려면 왼쪽으로 걸어야 한다. 오른쪽 길은 4코스 ‘5일 장터길(여주도서관에서 세종대왕릉역까지)’로 이어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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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보문화관 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여주 여강<사진=토요경제> |
여강길은 한강을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길과 인도가 구분돼 있어 여러명이 함께 걸어도 위험하지 않다. 6코스 경로에는 엣 여주팔경의 하나인 임압,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모티브로 설계한 여주보를 볼 수 있다, 여주보를 관리하는 여주보사업소에는 여주보문화관과 여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타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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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의 업적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여주보<사진=토요경제> |
여강길 6코스는 ‘왕터쌀길’이라는 이름처럼 많은 논을 볼 수 있다. 양화천과 복하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며 만들어진 충적평야는 여주의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다. 여주에서 생산되던 자채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될 만큼 좋았다고 한다.
과거 능서면과 대신면을 연결했던 나루터인 양화나루터를 볼 수 있고, 양화교를 건너면 삼삼오오 모인 작은 농가들이 보인다. 해마다 주변마을 귀백리에서는 4월에 벚꽃축제, 상백리 마을에서는 5~6월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 청보리 축제가 열렸던 논 길을 따라가면 6코스의 종착지인 상백2리 마을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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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수풀로 가득찬 여강지천인 내양리 양화천<사진=토요경제> |
상백2리 마을회관앞에는 여주역까지 가는 시내버스가 있지만 하루에 7번만 운행한다. 여강길여행은 여주시에서 만든 모바일 어플 ‘여주여강길’을 설치하고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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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코스 종착점인 상백리로 들어가는 숲길<사진=토요경제> |
토요경제 / 신우석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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