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캔톤 네트워크와 토큰화 금융 협력 확대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29 17:17:09
은행·증권·운용 역량 연계…해외 토큰화 자산·금융기관 연결 추진
▲ 왼쪽부터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 대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가 캔톤 네트워크와 토큰화 금융·디지털자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 대표 등을 만나 그룹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디지털에셋은 기관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 개발사이며 캔톤 재단은 네트워크 관리·운영을 지원한다. 캔톤 네트워크에는 골드만삭스와 HSBC, BNP파리바, 미국 예탁결제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은행의 결제·정산 인프라와 증권의 토큰화 자산 유통, 자산운용의 실물자산 토큰화 역량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토큰증권 제도화에 맞춰 기술 검증에 나서고 캔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토큰화 자산과 금융기관과의 연결도 넓힐 계획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캔톤 재단과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7월에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벤처투자가 디지털에셋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이달에는 신한자산운용이 캔톤 네트워크의 핵심 운영기관인 ‘슈퍼 밸리데이터’로 승인받았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신한금융, 신한은행 등 12개 자회사 대표 승계 착수2026.09.22
신한금융, 은행장 후보 추천권 은행에 열어…최종 선택은 지주2026.09.22
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서 물품 구매…취약계층 전달2026.09.24
신한금융, 외국인 '한국 투자길' 넓힌다…결제망 참여·통합계좌 확장2026.09.24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