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베트남에 700MW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 체결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03-22 16:20:03
베트남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와 공동개발 착수
▲ 22일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왼쪽)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오른쪽)이‘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에코플랜트>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베트남에 SK에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수송동 본사에서 베트남 기업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MW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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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상태양광 100MW 등 7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바람의 힘이나 세기 등 ‘풍황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 풍력발전 등도 포함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방안 중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 배출분을 상쇄하거나 다른 기업에 팔 수 있다.

베트남은 고성장을 지속하며 에너지 수요가 연간 10% 이상 증가하는 신흥국이다. 국가전력개발계획을 통해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30년까지는 주로 풍력발전에 무게를 두고 있어 빠른 개발이 예상된다.

김정훈 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가 가진 재생에너지 전문 솔루션 역량은 베트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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