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美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 개최

부동산·건설 / 전인환 / 2026-01-28 16:13:21
현대건설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본공사 착수
총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업되는 초대형 사업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텍사스주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착수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 현대건설, 美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 착공식 개최/사진=현대건설


지난 27일(현지시간) 현대건설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콘초 카운티에 여의도 면적의 약 4배 크기에 해당하는 1173만5537㎡ 부지에 350㎿ 설비용량의 태왕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진행한다.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현대건설은 지분투자,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 프리모리스(Primoris)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이번 미국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2023년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과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2024년 현지 전력망 운영을 위한 각종 인허가와 실사를 마쳤다. 2025년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반조사, 상세설계를 완수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공사에 착수하며 2027년 7월 준공 후 상업운전될 계획이다.

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월 평균 300㎑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양이다. 생산한 전력은 스타벅스(Starbucks), 워크데이(Workday)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했음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 발표 후 창출한 성과”라며 “미래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선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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