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가처분 결정 전까지 교환사채 발행 중단"…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

산업 / 최예원 / 2025-07-02 16:07:50

[토요경제 = 최예원 기자] 태광산업이 보유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모든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따른 조치다.

태광산업은 2일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향후 교환사채 발행에 대한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법원 판단을 존중하고 소액주주 및 노동조합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광산업은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 자금 조달 필요성 등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경영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의 자사주 활용 교환사채 발행은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가처분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관련 절차는 일단 중단됐으며 법원의 판단 이후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토요경제 / 최예원 기자 cy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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