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 검토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태광그룹이 코스메틱 전문법인 ‘SIL(실)’을 신설하며 K-뷰티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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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실) CI |
태광그룹은 독자적 뷰티 브랜드 전개를 위한 코스메틱 전문법인 ‘SIL’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SIL은 태광산업이 100% 출자한 자회사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커니와 삼성전자 등을 거친 김진숙 대표가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법인 설립은 태광산업이 추진 중인 1조5000억원 규모 신사업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태광산업은 내달 인수가 마무리되는 애경산업과 SIL을 양 축으로 K-뷰티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애경산업의 제조·유통 기반과 SIL의 신규 브랜드 전략을 병행해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SIL은 올해 상반기 피부 반응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피부 회복을 돕는 특허 성분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일본·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진숙 SIL 대표는 “SIL은 고객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라며 “콘텐츠와 데이터를 기반 삼아 즉각적으로 변화하는 K-뷰티 시장에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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