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3차 라이브 방송서 업데이트 내용 공개… “칼을 갈고 준비했다”

산업 / 최영준 / 2024-03-08 15:31:02
▲ TL 100일 기념 3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안종옥 TL 프로듀서와 이문섭 TL 디자인 디렉터. <사진=TL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3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100일 기념 이벤트와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안종옥 TL 프로듀서와 이문섭 TL 디자인 디렉터 등 2명이 등장해 진행됐다. 방송에서는 TL 100일 기념 이벤트 및 업데이트 내용과 장기적으로 TL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 이번 업데이트로 4월 중 추가될 신규 던전 설명 <이미지=TL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먼저 다음 주를 시작으로 5주 동안 매주 새로운 협력 던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신규 던전 5종은 어떤 무기를 사용해도 얻을 것이 있도록 보상을 단계적으로 설계해 모든 던전을 플레이해야 하게끔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던전은 기존 던전보다 난이도가 높은 ‘티어 2’ 던전으로 파티의 조합 등을 보다 세밀하게 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가 진행될 5개의 던전은 기존 던전의 강화 버전인 ▲폭군의 섬 ▲도살자의 협곡 ▲마력의 황무지 등 세 개와 신규 던전인 ▲핏빛 분노의 섬 ▲비명의 고문실 등 2개로 구성됐다.

이 중 강화 버전 던전인 3개의 던전은 새로운 콘셉트와 기믹이 추가돼 기존의 방식에서 단순 강화만 된 버전이 아니라 공략을 새로 숙지해야 할 정도로 업그레이드된다.

또 던전이 어려워지는 만큼 새로운 공략 요소인 ‘파티 협력 스킬’을 업데이트 한다.

양손 검을 사용할 시 파티원 1명을 지정해 대상의 피해를 나눠 받고, 지팡이 사용 시 지정 파티원 1명을 자신의 옆으로 소환하는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던전을 공략하는데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기존 협력 던전도 변화가 생긴다. ‘도전’ 난이도는 기존 패턴을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몬스터가 강화되고, 보상 드랍 확률이 증가해 파밍에 필요한 시간을 줄인다.

또한, 현존하는 세트 장비를 던전마다 배정해 다양한 던전을 플레이 할 동기도 부여한다. 보상 체계도 변경돼 모든 던전 보상에 천장 개념이 추가된다. 각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던전별 영혼석이 드랍되고, 이를 모아 원하는 던전의 영웅 장비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5월 초에는 전 서버 통합 파티 매칭 도입을 계획 중이다.

 

▲ 인터서버PvP 소개 화면 <사진=TL 공식 유튜브 채널 갈무리>


TL은 던전뿐만아니라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도 손봤다. 먼저 4월 중 점령석을 둘러싼 길드단위의 인터서버 PvP를 추가한다. 같은 차원석을 보유한 길드는 필드 보스를, 기원석을 보유한 길드는 지역 이벤트를 다른 서버 길드와 진행하게 된다.

해당 콘텐츠는 점령석을 보유한 길드만 입장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길드 간의 연합 보다는 단일 길드가 가진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5월에는 서버 내 점령전 또한 단일길드 대 단일길드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이벤트의 경우는 등장하는 몬스터를 대폭 강화하는 대신 전리품을 대량으로 드랍하게 조정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 다만 이같은 조치는 당장에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조정한 것으로, 이를 장기적으로 두고 콘텐츠 자체를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100일 기념 이벤트 내용도 공개했다. 이벤트 기간 중 100솔란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100일 기념품, 100일 우편으로 여러 보상이 지급된다.

던전과 관련된 이벤트는 ‘파올라의 감사 편지’와 ‘부스트 페스티벌’ 등 두 가지가 준비됐다.

먼저 ‘파올라의 감사 편지’는 오는 13일까지 던전을 클리어한 횟수에 따라 차원의 영혼석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지급량은 다음 주 공지를 통해 상세 안내 예정이다.

‘부스트 페스티벌’은 신규 던전의 차원 포인트 소모 비용 할인, 차원 포인트 주말 지급, 차원의 결정 및 차원의 영혼석을 더욱 많이 지급해 파밍 속도를 높이는 이벤트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종옥 TL 프로듀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칼을 갈고 준비했으며,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업데이트 소감을 전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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