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2025년 3분기 매출 3826억원…전년 대비 7.2% 증가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10-30 15:26:06
▲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5년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이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26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 증가한 수치다.

핵심 계열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3분기 매출은 20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28.9% 상승했다.

특히 박카스 부문은 8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고, 일반의약품 부문은 28.4% 성장한 57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건강 부문은 다소 부진하며 전년 대비 6.1% 감소한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신규 수주 확대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7%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114.5%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물류 전문 자회사 용마로지스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에 따라 3분기 매출이 1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7.5% 상승했다. 거래처 정산 이월 등의 요인도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실적을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35.4% 늘었다.

자회사별로는 동아제약이 매출 5518억원, 영업이익 693억원을 기록했으며,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756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으로 각각 110%, 56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용마로지스도 매출 3112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3%, 8.8%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바이오 사업 확대가 그룹 전체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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