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이통사 선정 주파수 경매, 입찰액 1414억원까지 올랐다

산업 / 최영준 / 2024-01-30 15:05:09
▲ 제4 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재개된 29일 오전 마이모바일 윤호상 입찰대리인(왼쪽)과 스테이지엑스 한윤제 입찰대리인이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사무소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4 이통사 선정을 위한 5G 28㎓ 주파수 대역 경매가 3일 차인 지난 29일에도 승부를 내지 못한채 입찰액이 1414억원까지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9일 진행한 3일차 주파수 경매에서 25단계까지 진행됐음에도 스테이지엑스와 마이모바일 중 어느 한쪽도 입찰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로 당일 경매는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주파수 경매는 30일 오전 9시부터 26라운드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주파수 경매는 첫날 742억원으로 시작해 757억으로 마무리하고 2일차에는 797억원까지 오른채 승부가 나지 않았다. 3일차인 29일에는 1414억원까지 오른채로 승부가 미뤄졌다.

이렇듯 출혈 경쟁을 오름 입찰 방식이 종료되는 50회차까지 지속할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차인 29일 경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탓이다.

해당 주파수를 할당받는 신규 사업자는 할당일로부터 3년 차까지 전국에 기지국 6000대를 의무적으로 구축하고, 주파수 혼·간섭 회피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업계에서는 주파수 경매에서 승리하더라도 해당 주파수 신규 사업이 시설비와 관리비 등 초반 투자금액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경매 자체를 비싸게 치러서는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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