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에 마약 공급한 의사 입건

유통·소비재 / 김남규 / 2023-10-26 15:04:31
▲ 가수 빅뱅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선균(48)과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별도의 대가를 받지 않고 이씨와 권씨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입건됨에 따라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됐고, 이씨가 출입했던 강남 유흥업소의 실장 B(29·여)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와 작곡가, 가수지망생 등 5명이 현재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사건과 별개로 권씨를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와 권씨가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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