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기업가치 제고 행보 지속

산업 / 이강민 기자 / 2025-09-17 15:01:09
성장 확신과 저평가된 기업 가치 판단에 추가 매입 진행…18일부터 장내매수 취득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최우선 목표…올해 9번째 매입 총 8500억원 규모
그룹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최고경영진 비롯 지주사, 계열사, 임직원도 동참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와 신약 개발 통해 성장 잠재력 현실화할 것”
▲ 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들어 아홉 차례에 걸쳐 약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9000억원을 소각했다. 지주사와 계열사, 서정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까지 주식 취득에 참여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번 추가 매입 역시 장내에서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취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내재 가치가 성장 잠재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하면 올해 9차례에 걸친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500억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른다.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며 그룹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올해 6월 초까지 약 12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완료한 후,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9월까지 262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1250억원 규모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초부터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된 5000억원 중 남은 약 1250억원 규모 매입도 연내 취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스킨큐어도 7월까지 장내에서 각각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도 약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은 회사의 내재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순차적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와 신약개발 성과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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