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임 주한대사에 “AI·방산 협력 확대 기대”

정치·사회 / 이덕형 / 2025-09-29 14:56:39
EU·캐나다·스위스 등 7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한반도 평화·양자관계 강화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유럽연합대사(왼쪽)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조현 외교부 장관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부임한 주한 대사들에게 한국의 강점 분야인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방산 협력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양자 관계 확대 의지를 밝혔다.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는 우고 아스투토 EU 대사, 필립 라포튠 캐나다 대사,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스위스 대사, 바르토슈 비시니에프스키 폴란드 대사, 타넬 셉 에스토니아 대사, 미켈 헴니티 빈저 덴마크 대사, 웡 카이쥔 싱가포르 대사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대사들과 배우자, 수행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별도 환담을 가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환담에서 “한국이 강점을 가진 AI, 첨단기술, 방산 분야 협력에 주목해달라”며 “한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대사들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 정착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고, 임기 중 한국과의 양자 관계 확대를 위해 대통령의 본국 방문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측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배석해 외교·안보 현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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