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본원적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정책 / 최영준 기자 / 2024-01-02 14:55:24
▲ 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4 시무식’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2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서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체감 성능과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또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이나 에코(Eco),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미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며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에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에코 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디바이스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과거의 수동적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자”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과거에 없던 인구구조와 세대 변화로 인해 소비자가 달라지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 구축도 당부했다.

두 사람은 끝으로 “회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첫 번째 약속은 준법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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