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x, 닉네임 설정 기능 도입…주소 대신 이름으로 토큰 전송 가능

경제·금융 / 최영준 기자 / 2025-09-04 14:54:47
지갑 주소 번거로움 해소… 블록체인 접근성 높여
▲ 크로쓰x가 닉네임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이미지=넥써쓰>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통합 앱 ‘크로쓰x(CROSSx)’가 닉네임 설정 기능을 도입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크로쓰 공식 채널에 따르면 4일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지갑 주소 대신 개인 닉네임을 활용해 토큰을 주고받을 수 있다.

복잡한 문자열을 외우거나 붙여넣을 필요 없이 상대방을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어 전송 과정이 크게 단순화된다. 닉네임은 최초 설정 후 90일 이후에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우리는 모든 경계를 넘나들고 연결하며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 추가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혀온 ‘지갑 주소의 복잡성’을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토큰 전송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면서 일반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게임·콘텐츠와 연계된 활용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쓰x는 지갑 기능과 탈중앙화 거래소(DEX), 크로쓰 브릿지 등을 포함한 통합 앱으로 최근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모바일과 윈도우PC, 맥까지 아우르는 멀티 환경을 갖췄다. 이번 닉네임 기능이 추가되면서 크로쓰 생태계 전반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더욱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크로쓰의 생태계 확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이용자가 플랫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수록 토큰 유통 활성화와 사용자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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