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오는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을 확대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 접근성을 동·남권까지 높이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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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중앙선(청량리~부전)과 강릉선(청량리~강릉)에는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동해선(강릉~부전)에는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중앙선은 수요를 고려해 6개역에 추가로 정차한다.
일반열차인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에는 ITX-마음 운행을 확대한다.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충북선(대전~제천)에는 ITX-마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먼저, 중앙선은 안동~영천 구간 신호시스템 개량이 완료됨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운행 시간을 최단 3시간 38분까지 단축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KTX-이음 중앙선(청량리~부전)은 하루 6회(상·하3회)를 ▲주중 16회(상·하8회) ▲주말 18회(상·하9회)로 확대하고, 이 중 8회(상·하4회)는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부산 신해운대역(8회), 센텀역(2회), 기장역(2회)과 울산 북울산역(4회), 남창역(2회)에도 추가로 정차한다. 다만 덕소역은 주말만 중앙선 KTX-이음이 2회 정차한다.
또 서울~안동 구간 열차 운행을 ▲매일 2회(상·하1회) 늘린다.
동해선은 KTX-이음이 첫 운행에 들어간다. 강릉~부전 구간을 하루 6회(상·하3회)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강릉~부전·동대구 간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는 왕복 16회(상·하8회) 그대로 유지한다.
KTX-이음 신규 투입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 시간(5시간 4분)보다 1시간 10분 단축된다.
강릉선 KTX-이음이 정차하는 정동진역, 묵호역, 동해역을 포함해 태화강역, 경주역, 포항역, 영덕역, 울진역, 삼척역에도 정차한다.
청량리~강릉 구간 KTX-이음은 하루 4회(상·하2) 증편한다. 지난 2017년 개통 이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이번 증편으로 공급 좌석이 일일 1524석 늘어난다.
일반열차는 충북선 대전~제천 구간 ITX-마음을 하루 2회(상·하1회) 증편 운행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 중 ▲경부선, 경전선, 동해선(서울~포항)은 15일 오전 10시 ▲그 외 노선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내년 1월 5일 이후 운행하는 열차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본격 판매한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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