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해소… 서울→부산 5시간 20분

산업 / 김자혜 / 2024-02-09 14:52:40
▲ 9일 오전 10시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모습.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 정체가 오후로 넘어오면서 해소되고 있다.

 

9일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이 일부구간 혼잡한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오후 8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서서울부터 목포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서 대전까지 2시간 20분, 강릉은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주요 정체구간은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옥산 17km, 신탄진 부근~비룡분기점 13km, 옥천 부근~옥천4터널 부근 16km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해미부근~홍성 10㎞,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2㎞, 서김제 부근~부안 부근 11㎞ 등이 정체 중이다.


귀경 방향 도로 정체는 오후 1시쯤 절정을 지나 이르면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일죽~모가 12㎞, 오창~진천터널 부근 12㎞ 등에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터널 부근에서 7㎞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횡성휴게소~둔내 부근 6㎞,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마성터널 부근~용인 5㎞ 등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 구간은 경부선에서 서울방향으로 옥천부근, 부산방향으로 옥산분기점 부근, 옥천1터널 대형버스 고장처리, 김천휴게소 부근으로 버스고장 처리 중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이동인원은 약 2852만명으로 예상된다. 이중 91.9%는 승용차로 이동하고 일평균 교통량은 520만대로 추정된다. 귀경길 예상 이동시간은 대전→서울 4시간 35분, 부산→서울 8시간 25분, 광주→서울 6시간 55분, 목포→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등이다.

 

귀성·귀경시 드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2만8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1만9000원이 줄었다. 

 

한편 우선 9일부터 12일까지 설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해당 기간 전국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적용한다. 휴게소에서는 물가 부담 경감 차원에서 3~5종의 3000원 이하 중저가 간식을 판매한다. 

 

철도이용객의 경우 4인 가족 동반석 활용시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역귀성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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