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AI 에이전트’ 도입 선언에 상한가 직행…“더 똑똑한 게임 시대” 시동

IT·플랫폼 / 최영준 / 2025-06-09 14:44:06
i에이전트프로토콜과 업무협약…크로쓰 플랫폼에 비주얼 러닝 기반 AI 적용
▲ 자료=장현국 넥써쓰 대표 X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넥써쓰가 AI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며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지능형 AI 에이전트 상용화를 향한 첫걸음에 투자자들은 즉각 반응했다.

9일 오전 11시 기준 넥써쓰 주가는 전일 대비 29.98% 오른 349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크로쓰(CROSS) 플랫폼에 AI 에이전트를 본격 적용하겠다는 발표 직후 매수세가 집중됐다.

넥써쓰는 이날 i에이전트프로토콜(iAgentProtoco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주얼 러닝(Visual Learning)’ 기반의 지능형 AI 기술을 크로쓰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i에이전트프로토콜은 게임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학습시키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AI가 사용자의 플레이 스타일을 모방해 생성되며, 이 에이전트는 온체인 자산으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훈련한 AI 에이전트는 게임플레이와 수익화 방식을 모두 혁신할 수 있다”며 “단순한 AI 통합이 아닌 탈중앙화 에이전트 상용화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더 재미있고 더 똑똑한 게임'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i에이전트프로토콜 공동 창립자인 제이미(Jamie)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크로쓰와 파트너십에 기대가 크다”며 “i에이전트의 AI 프레임워크와 크로쓰의 게임 플랫폼 결합은 게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0개 이상의 게임에 AI 에이전트 기술이 적용되고, 내년에는 추가로 100개 이상이 계획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써쓰는 최근 분산형 GPU 인프라 기업 에이셔(Aethi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 거래 및 커뮤니티 운영 자동화, 게임 플레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Kleva AI)’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AI·Web3 기술을 융합한 ‘플레이어 주도형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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