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짤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시작…"퇴근길 걱정"

포토뉴스 / 이슬기 / 2023-11-09 14:39:02

▲ 9일 오전 출근길 종로3가 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5호선 환승통로 구간을 지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고 파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대에 출근길에 나섰다. <사진=이슬기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경고 파업에 들어가며 퇴근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8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9일부터 이틀간 경고성 파업에 들어간다. 협정에 따라 출근 시간에는 정상 운행됐지만, 퇴근길 지하철 대란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인력 감축·안전 업무 외주화 철회 등을 요구했다. 전날 오후 3시 성동구 본사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사측과 최종 본교섭을 열었지만, 시작 2분여만에 사측의 요구로 양측 합의 하에 정회한 뒤 오후 9시13분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파업으로 인해 전체 지하철 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82%, 퇴근 시간대에는 87%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이용인원이 많은 2,3,5호선에 비상대기열차 5대를 추가 투입해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 5호선 지하철내에 부착되있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스티커 <사진=이슬기 기자>
한편,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경고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전날 최종 교섭이 결렬된 이후 긴급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한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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