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부문 5680억원 선지급… 자재대금 최대 9일 앞당겨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HD현대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사의 안정적인 사업 활동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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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조선·해양 부문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가 약 5680억원 규모의 자재대금을 선지급한다.
HD현대마린엔진과 HD현대마린솔루션도 각각 257억원, 100억원 규모의 자재대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의 HD건설기계는 원자재·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하도급대금 연동제 조정 주기를 단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분이 납품 대금에 더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사의 긴급 요청 사항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달에도 중소 협력사의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 건조 핵심 원재료인 에틸렌과 도료 원료 등을 공급하고 금융 지원에 나선 바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는 운명공동체인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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