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Q 영업익 1630억원…‘백화점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산업 / 이슬기 / 2024-05-08 14:46:06
▲ 신세계 CI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백화점 매출 사상 최대 경신에 힘입어 상승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올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0억 원, 당기순이익은 1296억 원으로 각각 7%, 0.8%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7.9% 신장한 1조80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었던 작년 1분기 총매출(1조6695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3.1% 늘어난 1137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홈쇼핑 등 연결 자회사 실적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우선 신세계까사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68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98억 원 늘어난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 라이브 쇼핑은 패션PB 등 고마진 품목 판매증가 영향으로 매출 782억 원(+16.7%), 영업이익 56억 원(+62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감소한 4867억 원, 영업이익은 72억 원(-17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속적인 인천공항 트래픽 증가와 순차적 매장 오픈으로 수익 개선이 전망된다. 신세계 센트럴시티는 터미널 및 호텔 수요 증가로 매출 889억 원(+5.5%), 영업이익 262억 원(+44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094억 원(-0.9%), 영업이익은 9억 원 늘어난 112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패션, 라이프 사업의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업황과 치열한 커머스 경쟁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과 연결 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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