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여파에 공급 지연…내주 전국 600여가구 분양

부동산·건설 / 김소연 / 2026-02-21 14:18:26
전국 2078가구 중 일반공급 605가구
온수역 역세권 등 수도권 물량 주목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3월 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일정이 재정비되는 가운데 다음 주 전국 청약 물량은 60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설 연휴 여파로 일부 단지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번달 공급 실적이 당초 계획을 밑돌고 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078가구(일반분양 60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투시도/이미지=쌍용건설 

경기 부천시 괴안동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 등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괴안3D구역 재개발 사업인 ‘쌍용더플래티넘온수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7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 경인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도 이어진다. 경기 구리시 수택동 ‘구리역하이니티리버파크’와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5·6단지’를 포함해 전국 6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다만 이달 전체 분양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8808가구였지만 실제 공급은 계획 대비 저조한 수준이다. 설 연휴로 일정이 조정된 단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R114는 “다음 주 경기와 부산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면서 “이번달 예정 물량 상당수가 다음달로 이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는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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